안녕하세요. 오늘의 다원 팔레트는 한국 최초 좀비 시리즈 넷플릭스 킹덤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킹덤은 총 3편으로 '킹덤' '킹덤 시즌2' '킹덤:아신전' 시리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킹덤의 김은희 작가는" <킹덤>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건 슬픔과 동정심이다"라고 말한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 나오는 좀비들이 외형적으로 좀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지금 시대의 하층민들, 각자 여러 가지 이유로 고통받고 있는 일반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라고 말한 킹덤의 미술감독의 말처럼 킹덤이 단순히 좀비물이 아닌 하층민의 핍박과 설움의 정서를 생각하면서 시리즈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킹덤> 속 역병의 근원은 사라지지 않을지라도 인간의 의지로 역병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아신전을 기대하면서 극복의 희망적 메시지가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목차
넷플릭스 킹덤 시즌1,2 속 등장인물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장인물
마무리
넷플릭스 킹덤 시즌1,2 속 등장인물
킹덤의 배경은 조선시대 입니다. 조선시대는 뚜렷한 계급이 존재했던 시대로 '킹덤'에서는 각 계층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과 적대자 등등 인물들을 계급에 따른 결핍과 욕망의 인과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킹덤' 주인공 '이창' 왕세자는 혈통을 중요시 여기던 조선시대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 출신입니다. 왕세자 또한 내면에 적통이 아니라는 결핍을 지닌 인물이죠. 왕세자 이창은 스스로가 왕이 되고자 하는 상황을 얻는 다 하더라도 절대 채워지지 않는 그 결핍에 대한 주변 상황과 욕망을 예상한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핏줄이 중요했던 조선시대에서 왕제자 이창은 새로운 핏줄의 왕(무영의 아들)을 세우고 자신은 궁을 떠나 백성을 위해 역병과 싸웁니다. 이러한 역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백성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왕세자 이창이 결핍을 딛고 진정한 내적 욕망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2에서 무영은 결국 조학주로부터 죽음을 당합니다. 왕세자 이창을 배신한 죗값일까요? 박인제 감독님은 무영의 죽음을 장시간 끌고 갔던 이유에 대해서 말합니다. "제일 믿었던 사람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이유로 배신한 최후의 상황과 감정을 조금 더 드러내고 싶었다 " 무영이 죽을 때 아들이 태어나고 중전은 그 아이(무영의 아들)를 왕위로 즉 원자로 내세웁니다. 왕세자 이창은 왕위에 대한 결핍과 욕망을 내려놓고 백성을 위해 역병과 싸움을 선택하고 내적 욕망을 성취합니다. "난 다르다. 난 이들을 버리고 간 이들과도 다르고, 혜원 조 씨와도 다르다." 시청자들은 모두 왕세자 '이창'을 응원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장인물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 대가가 따를 것이다." 킹덤 아신전 오픈일은 2021년 7월 23일로 시즌3는 아니지만 '아신'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페셜 에피소드입니다. 배우 전지현 님이 '아신'역으로 출연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신전'은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숨겨진 이야기와 '생사초'에 대한 기원을 다룬다고 합니다. 또한 어영대장 '민치록' 역의 박병은 배우님이 출연하여 확장된 이야기의 연속성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킹덤 시즌 1, 2에 작가와 감독님의 의도 기억 나시나요? "<킹덤>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슬픔과, 동정심이다." 킹덤 시즌1과 시즌2는 좀비를 통해 지금 시대의 하층민들, 각자 여러 가지 이유로 고통받고 있는 일반 사람들에 비유된 아픔을 표현하였으며, 또한 인간의 결핍과 욕망에 대한 진한 베이스가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 '이창'을 통하여 서자라는 결핍과 욕망을 이겨내고 백성을 위해 살아가는 내적 성찰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신전' 또한 인간의 결핍과 욕망에서부터 출발한 생사초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회에서 생사 초가 어떻게 조선 땅에 퍼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과 뿌리를 찾아가는 '이창'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 근원에서 또한 더 큰 욕망과 결핍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줍니다.
마무리
오늘의 다원 팔레트는 킹덤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주로 킹덤 시리즈에서 담고 있는 세계관과 등장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킹덤> 시즌 1 '배고픔' <킹덤> 시즌 2 '핏줄과 혈통' <킹덤 아신전>을 통한 확장된 세계관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결핍과 욕망으로 시작된 조선시대의 비극! 앞으로의 희망적인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지 또한 궁금해집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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