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보다 더 무서울까 <랑종> 공포영화 나홍진 감독 제작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에는 공포영화가 빠질 수 없죠? 특히 올여름 주목할 만한 공포영화 <랑종>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셔터의 반종 감독이 제작한 영화인데요. 두 감독이 제작한 공포영화는 얼마나 무서울지 벌써부터 오싹하네요. '셔터'가 2004년에 개봉했다니 세월이 빠르네요. 극장에서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곡성 또한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죠. 곡성을 보고 난 후 함께 영화를 보았던 친구랑 영화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랑종>은 태국의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인데요. 자연스럽게 곡성의 '빙의'의 모습이 생각이 되면서 <랑종>또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지 기대해봅니다!

 

여름-공포영화-랑종-태국-샤머니즘-곡성-나홍진감독

 

 

 

목차

<곡성>의 빙의

<랑종>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가족의 미스터리한 일들

마무리

 

<곡성>의 '빙의'

영화-곡성-포스터-미끼를-물었다-절대-현혹되지-마라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2016년 개봉작으로 관객수 약 700만 명으로 흥행과 화제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열린 결말로 인하여 영화 관람자들로 하여금 상징적 의미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게 만들었었죠. 또한 '뭐시 중헌디?' '미끼를 확 물어분 것이여'라는 명대사도 탄생했죠. 종구 역할의 배우 곽도원 님은 영화 곡성으로 2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아 큰 상도 받으셨고요. 곡성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모두 명연기를 펼치셔서 몰입도가 아주 깊었습니다. 

 

영화-곡성-종구-곽도원-효진-김환희

 

종구의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효진에게 불길한 '빙의' 증상이 시작된다 : 곡성은 평화로운 마을이었지만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부터 사건들이 발생한다는 소문들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 의심은 겆잡을 수 없이 커지고 경찰인 종구는 무명이 현장을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소문을 확신하죠. 소문으로만 듣던 증상이 종구의 딸 효진에게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깊어집니다. 

 

영화-곡성-무당-일광-황정민-외지인-쿠니무라준

 

 

 

불길한 증상 '빙의'는 쉽게 말해 귀신 들린 것인데 곡성에서는 한 명에게서만 나타나는 빙의가 아니라 곡성 마을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납니다. 특정 인물이 목표되는 것이 아닌 남녀 구분 없이 미끼를 물어버리는 것이죠. 영화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누가 잡힐지 모르는 낚시'를 하는 낯선 외지인에게서 '미끼를 물어버린' 사람들이 빙의의 타깃이 됩니다. 

 

영화-곡성-한국적-공포영화

 

악을 쫓아내고 평화가 오는 결말이 아닌 <곡성>은 악이 부활하면서 종구(주인공) 가족에게 절망과 암울한 결말을 가져다줍니다. <곡성>은 할리우드의 공포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악' '빙의' '퇴마'를 소재로 다룬 영화로 서양의 영화와 다른 '한국형' '한국적' 공포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랑종>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가족의 미스터리한 일들

영화-랑종-나홍진감독

 

<랑종> 또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가족의 이야기로서 '빙의' 소재로 동양의 공포영화의 센세이션을 기대해봅니다. 랑종은 영화 '셔터'로 유명한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각본 : 나홍진, 최차원/ 제작: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배급: (주)쇼박스로 7월에 개봉 예정입니다. 

 

영화-랑종-태국-무속-샤머니즘-토속신앙

 

랑종은 태국어로 '무당'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샤머니즘 문화와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태국은 토속신앙이 한국보다 깊은 것으로 보아 일상생활 깊이 샤머니즘이 침투되어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태국의 무속적인 세계관이 매우 궁금해지네요. 곡성 같은 경우는 선과 악, 종교 등 다른 차원으로 상징적 의미와 주제를 해석하게 되는 메타포가 함축되어있었는데요. 랑종의 배경은 시골마을로 더욱 귀신, 신들림의 소재가 강력할 것으로 보여 선과 악의 세계관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영화-랑종-마을-샤머미즘-토속신앙

 

"죽은 사람의 영혼뿐만 아니라 집안에, 숲, 산, 나무, 논밭에도 전부 귀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귀신을 믿은 지 오래됐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에 귀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랑종 예고편 속 대사입니다. 귀신을 믿고 있는 사람들과 마을에서 일어나는 되물림은 아마 생생한 공포감을 줄 것 같습니다.

 

랑종-영화-신내림-신병-밍

 

 

 

<랑종>의 주인공도 가족이라는 집단 안에서 스토리가 일어나는데요. 어린 조카 '밍'은 신병을 겪으며 매우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조카 '밍' 이 겪는 신병은 단순한 신내림의 신병이 아니라는 것을 할머니는 눈치채죠. 이러한 미스터리한 신병의 원인들을 현재와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가족의 비밀들을 보게 됩니다. 정말 무섭게 잘 봤던 태국의 공포영화 '셔터'의 반종 감독과 '곡성'의 나홍진 감독의 만남! 너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마무리

오늘의 다원 팔레트는 2021년 기대되는 여름 공포 영화 <랑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태국의 공포영화 '셔터'의 반종 감독과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여 큰 이슈가 되는 만큼 공포 강도와 샤머니즘에 대한 세계관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랑종에서는 선과 악, 종교, 그리고 인간의 본성들이 어떻게 상징적 의미와 메타포가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영화 <랑종>에 대한 정보가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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