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다원 팔레트는 1997년 개봉했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강박증이 심한 주인공 멜빈 (잭 니컬슨)이 사랑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대략적인 줄거리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 강박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아카데미 수상작으로 재개봉을 할 만큼 한 번쯤 꼭 봐야 할 영화인데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목차
재개봉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줄거리
주인공 멜빈의 강박증 분석
마무리
재개봉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줄거리
강박증이 있는 주인공 멜빈 유달은 로맨스 소설 작가이지만 주위 이웃들에게 독설을 퍼풋기도 하고 예민한 인물입니다. 강박증 증세가 행동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넓게 자리 잡고 있는 멜빈 유달은, 식당도 딱 한 군데 가는 곳만 가고 식기 또한 개인 식기를 쓰죠.
이 식당에 웨이트레스로 일하는 캐롤은 유일하게 멜빈 유달의 행동을 참고받아 주는 유일한 사람인데요. 이 둘의 로맨스가 결국 신경질 적이고 강박증세가 심한 멜빈을 변화시킵니다. 또한 멜빈 유달의 같은 아파트 이웃주민 예술가 사이먼과 사이먼의 반려견 베델을 통해서 멜빈은 우정을 알아갑니다.
주인공 멜빈의 강박증 분석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주인공 멜빈은 강박증 환자 입니다. 식사는 정해진 식당, 정해진 자리, 정해진 보도블록 경계선을 밟지 말 것, 이웃과 말을 섞지 말 것,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서 사는 멜빈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멜빈은 눈에 띄는 증상뿐만 아니라 대상과의 관계를 포함한 모든 전체 삶에 있어서 강박 요소가 넓게 자리 잡고 있죠.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냐" 강박 증세가 심한 주인공 멜빈은 로맨스 소설 작가입니다. 좋은말 하나 할 줄 모르는 멜빈이 사랑이 무엇인지 정말 알기는 하고 로맨스 소설을 쓰는지 아이러니합니다.
멜빈은 현관문도 잠금장치를 잠갔다가 여는 행동을 다섯 번씩 반복하고 욕실 등도 켜고 끄는 행동을 다섯번 씩 반복한 후에 사용하죠. 이것은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정서 상태를 반대의 행동을 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려는 무의식적 노력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힘이 기울었을 때 환자들은 많이 불안해한다고 하죠.
또한 멜빈은 고요한 정서적 평형상태를 유지하려는 태도는 미숙하고 한번 쓴 장갑, 비누는 무조건 버리며, 밖에서도 무조건 개인 식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강박증 환자는 편집적이고 분열적인 상태에 더욱 고착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행동 뿐만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 모습이 나타납니다. 영화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이웃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죠.
결국 영화의 주제는 '사랑' 입니다. 멜빈은 사랑을 알려준 '캐롤' 과 처음엔 원만하지 못했지만 우정의 깊이를 알려준 '사이먼'을 통해서 따스함을 알게 되고 변하기 시작합니다. 멜빈의 명대사를 생각하면서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당신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
마무리
오늘의 다원 팔레트는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줄거리와 함께 주인공 멜빈의 강박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랑은 한 사람을 만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살아가는 인생도 변화시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도블록의 선을 넘는 멜빈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데요.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따듯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의 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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